또 한번의 KOSTA 간사 모임

오늘 밤부터
LA에서 또 한번의 KOSTA 간사 모임이 있다.

이번에는 여름의 conference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사역모임이다.

대학원생이던 시절,
간사 모임에 참석하기 전날 나는 잠을 제대로 이룬 적이 없었다.
그 만남에 대한 기대와 흥분 때문이었다.

그렇게 밤잠을 설치고 간사 모임에 참석해서는,
밤새 이야기하고, 울고, 기도하고, 토론하며 또 다시 밤을 새우곤 하였다.

나름대로 참 열심히 했었는데…
이제 후배들이 그렇게 마음껏 섬길 수 있도록…
정말 마음껏 낮아지는 섬김을 다 할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해주는 책임이 몹시도 무겁게 느껴진다.

오늘 밤에도…
제대로 잠을 이루긴 글렀다.

One thought on “또 한번의 KOSTA 간사 모임”

  1. 한국 가기전 아프고, 다녀와서 아프고,
    이제 겨우 좀 회복했나 싶었더니, 또 2 주 연속 여행하는 남편…
    이번에는 안 아프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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