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T. Wright에 점점 끌리다

내가 N. T. Wright을 소개받는 것은 대충 2-3년쯤 전이었던 것 같다.
처음엔 어디에서 부터 손을 대어야 N. T. Wright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어 엄두가 나지 않아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인터넷에 떠도는 N. T. Wright의 설교를 몇편 듣고나니 뭔가 약간 희미하게나마 그림이 잡히는 것 같았다.

그 이후, 책을 몇권 읽고, N. T. Wright을 소개하는 글이나 강의들을 좀 듣고… 하면서 N. T. Wright에 대한 이해를 좀 넓혀나갔는데…

물론 아직도 내 이해의 수준이 깊지 않아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요즘 성경을 공부하면서 N. T. Wright에 깊이 끌리고 있다.

그 사람이 이야기한 것들을 모두 동의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아직 그렇다고 대답하기를 주저하게 되지만,
참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N. T. Wright에 빠져가고 있는 중이다.

아… 시간이 좀 더 있으면…. (솔직히 말하면, 내가 좀 더 부지런하면^^)
좀 더 공부를 해볼텐데 말이야.

6 thoughts on “N. T. Wright에 점점 끌리다”

  1. N.T.Wright… 저도 읽어야겠다고 생각만하고 옆에 밀어놓고 있다는… 한번 시간을 내서 읽어봐야겠네요^^

    1. 조XX 선생께서, NTW의 적극 추종자라면,
      저는 일종의 비판적 지지자 쯤 됩니다. ^^

      사실,
      제가 NTW를 그렇게 공부하도록 밀어붙인 장본인이 바로 그 조xx 선생이시지요. ㅋㅋ
      저보고 책 안 읽는다고 얼마나 구박을 하던지… -.-;

  2. N.T. Wright의 세계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비판적 지지자’시작했습니다.
    아마 조금만 더 지나시면 ‘적극 추종자’가 되실 겁니다.^^

    1. 오오. 스티그마가 떴군요.
      한동안 update 안하시던 블로그도 update 하시고!

      NTW를 제가 endorse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NTW의 대안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보지 못했다는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NTW가 워낙 뛰어난 writer이고 preacher이고 teacher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분의 그런 면들에 의해 “현혹”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아닌 우려도 있는 게 사실이고요.

      저는 slow learner 이지만,
      그래도 저도 좀 많이 가르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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