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One from HP?

어제,
hp에서 꽤 큰 규모의 사업구조 조정을 발표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뉴스를 보도한 블룸버그 web site의 기사였다.
이 기사에 나온 다음의 사진은, 바로 우리 팀에서 개발한 flexible display의 개발 모델이다!

우리 팀의 연구가,
hp를 대표하는 대표선수라도 된다는 건가… ㅋㅋ 

5 thoughts on “The Best One from HP?”

  1. 근데 현재 컬러 flexible display는 아직 안되는 건가요?
    (이제까지 보여주신 사진들은 다 흑백 디스플레이라서…)
    컬러는 보안사항인가..? ^^

    1. 아… 그게요,
      일반적으로 display는,
      빛과 색깔이 나오는 front-plane 이라는 부분이 있고요,
      그것의 각부분을 전자적으로 control하는 back-plane 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back-plane을 만드는 일이고요…
      front-plane 부분은,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것을 사다 씁니다.

      현재는 저희가 관여하고 있는 미국 정부 project가 있는데, 그것이 싸고 가볍고 깨지지 않는 흑백 display를 만드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늘 흑백을 사용합니다. ^^

      몇가지가 잘 해결되면,
      내년 이맘때쯤이면… 새로운 물질로 color display를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거나… 초기 시제품을 보여주는 수준에 이르게 될 것 같습니다. ^^

      @ 그런데, 안목이 날카로우시군요. ㅎㅎ

    2. ㅋㅋㅋㅋ 제 안목이 좀 날카롭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들어보는 칭찬이라, 우쭐… 늘 눈썰미 없다는 말만 들어서..ㅋㅋㅋ)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오늘 또 하나의 재미있는 내용을 배웠네요.^^

  2. Flexible한데 전기회로를 만들 수 있으면… 전극 재료는 무엇을 쓰나요? 그 전극 재료는 deform될 때 저항 변화는 없나요? 그냥 보다가 혹시나 그런 말랑말랑한 표면 밑에 전극 깔고, 그 위에 셀좀 키워볼 수 있나해서요… 너무 공돌이 질문… 죄송

    1. 아, 전극 재료는요, 그냥 보통 ‘metal’을 씁니다. ^^
      그렇게 하는 이유는요,

      1. 현재 ‘flexible’ display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실제로 마구 접히고 구부러지고 하는 용도라기 보다는 가볍고 깨지지 않고, 휘어진 surface에 만들 수 있는 등의 용도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고요,

      2. 그냥 metal을 써도, 아주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는 한, 꽤 놀라울만큼 ‘flexible’ 합니다. ^^

      대답이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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