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hp에서 꽤 큰 규모의 사업구조 조정을 발표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뉴스를 보도한 블룸버그 web site의 기사였다.
이 기사에 나온 다음의 사진은, 바로 우리 팀에서 개발한 flexible display의 개발 모델이다!
우리 팀의 연구가,
hp를 대표하는 대표선수라도 된다는 건가… ㅋㅋ
어제,
hp에서 꽤 큰 규모의 사업구조 조정을 발표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뉴스를 보도한 블룸버그 web site의 기사였다.
이 기사에 나온 다음의 사진은, 바로 우리 팀에서 개발한 flexible display의 개발 모델이다!
우리 팀의 연구가,
hp를 대표하는 대표선수라도 된다는 건가… ㅋㅋ
근데 현재 컬러 flexible display는 아직 안되는 건가요?
(이제까지 보여주신 사진들은 다 흑백 디스플레이라서…)
컬러는 보안사항인가..? ^^
아… 그게요,
일반적으로 display는,
빛과 색깔이 나오는 front-plane 이라는 부분이 있고요,
그것의 각부분을 전자적으로 control하는 back-plane 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back-plane을 만드는 일이고요…
front-plane 부분은,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것을 사다 씁니다.
현재는 저희가 관여하고 있는 미국 정부 project가 있는데, 그것이 싸고 가볍고 깨지지 않는 흑백 display를 만드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늘 흑백을 사용합니다. ^^
몇가지가 잘 해결되면,
내년 이맘때쯤이면… 새로운 물질로 color display를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거나… 초기 시제품을 보여주는 수준에 이르게 될 것 같습니다. ^^
@ 그런데, 안목이 날카로우시군요. ㅎㅎ
ㅋㅋㅋㅋ 제 안목이 좀 날카롭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들어보는 칭찬이라, 우쭐… 늘 눈썰미 없다는 말만 들어서..ㅋㅋㅋ)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오늘 또 하나의 재미있는 내용을 배웠네요.^^
Flexible한데 전기회로를 만들 수 있으면… 전극 재료는 무엇을 쓰나요? 그 전극 재료는 deform될 때 저항 변화는 없나요? 그냥 보다가 혹시나 그런 말랑말랑한 표면 밑에 전극 깔고, 그 위에 셀좀 키워볼 수 있나해서요… 너무 공돌이 질문… 죄송
아, 전극 재료는요, 그냥 보통 ‘metal’을 씁니다. ^^
그렇게 하는 이유는요,
1. 현재 ‘flexible’ display라고 불리우는 것들은, 실제로 마구 접히고 구부러지고 하는 용도라기 보다는 가볍고 깨지지 않고, 휘어진 surface에 만들 수 있는 등의 용도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고요,
2. 그냥 metal을 써도, 아주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는 한, 꽤 놀라울만큼 ‘flexible’ 합니다. ^^
대답이 되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