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도 없고…

마누라가 학회를 떠났다! (어제 밤 red-eye flight으로 동부로 떠났고, 토요일 밤에 돌아온다.)

나는, 뭐가 제일 아쉬울까?
마누라가 없으니 불편하다? – 이건 아니다. ^^ 오히려 편한것도 있다! ㅎㅎ

마누라가 걱정된다? – 이건 쪼금… 게다가 가는 비행기편이 red-eye 여서… 첫날 피곤한걸 어찌 견딜꼬… 싶다.

마누라가 보고싶다? – 음… 뭐 막 보고싶다고 표현할 감정은 딱… 아닌 것 같은데…

심심하다? – 바로 이거다!!! 마누라가 없느니까…. 심심하다!!!! 그리고 허전하다.

쩝.

토요일 밤에 마누라 돌아오면,

막 못살게 굴면서 놀아야겠다. ㅎㅎ

One thought on “마누라도 없고…”

  1. 비행기에서 한 시간 자고 도착해선 아침에 학회 갔다가 점심 시간에 강건너 캠퍼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찰스강을 두 번 걸어 건넜어요.. 좀 있다 들어가서 자야 할 듯. 지금은 science library. 오늘 lobby 7 인가, 정문에 hack 있음. Problem set 푸는 학생들, 수염도 못 깎고 다니는 학생들, 츄리닝 차림 학생들 투성이에요. 그런데 운동하는… 뛰는 학생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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