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산지석

내 facebook ‘친구’ 들 중에서는 좀 유명한 분들도 계신다.

나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경우에만 친구를 맺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

그중 어떤 분들은 꽤 열심히 페북 활동을 하시는데,

많은 경우 그분들이 쓰신 글에는 쭈루룩 그 글에 공감하고 그 글을 칭찬하는 댓글이 달리기 마련이다.

‘목사님은 한국 교회의 희망이예요’

‘당신같은 분이 한국에 한사람만 더 있었다면…’

‘이 글을 읽고 이틀을 울었습니다’

뭐 이런식의 글들.

그야말로 팬들이 쓰는 팬레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분들이 대개는 아주 훌륭한 분들이다.

그렇지만… 만일… 그분들이 늘 듣는 소리가 그런 것들이라면?

그런 칭찬 99%에 반론 1%를 들으면… 그 반론 1%를 이야기하는 놈들이 이상한 놈들이야 이럻게 생각하고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주변에서 쓴소리하는 사람이 없다면?

혹은… 그런 공감을 듣고 싶어서 페북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면?

….

우선, 대형교회 목회자, 유명인, 권력을 가진 사람 등등이 왜 그렇게 망가지기 쉬운가 하는 것을 쉽게 그려볼 수 있는 anecdote가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또 하나는…

내가 이 블로그를 하는 동기도 그런 것은 아닐지?

가만히 보면…

내 글에도, 제대로 맞장뜨는 반론을 쓰는 사람들이 참 많지 않다.

물론 이게 내 개인 공간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다른이들이 와서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적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서도…

유명인들의 facebook comment들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삼는 지혜를 가져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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