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잠정적으로 닫습니다.

최근,

다소 좀 무리가 되는 중에,

계속해서 수준이 떨어지는 글들을 써오느라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제게 개인적으로 유익이 있어 그래도 그냥 계속 이 글쓰기를 계속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냥 제 개인적인 부족한 생각을 끄적거려왔습니다만…

우선,

글쓰기를 계속할 시간적 여유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고요,

둘째,

제 부족한 생각을 이런식으로 나누는 것이 좀 부끄럽다는 생각을 최근 더 많이 하게 되었고,

세째,

제 생각을 자꾸 내뱉지 말고 좀 제 마음 속에 더 머물도록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글을 쓰기는 하겠습니다만,

글들을 비공개로 설정해 놓아, 그냥 저 개인의 일기 형식으로만 계속 써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서,

오늘을 시작으로 잠정적으로 이 블로그 문을 닫고자 합니다.

2008년 봄부터 거의 매일 글쓰기를 시작한 것을 그만두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분들, 또 이 블로그를 통해 제게 생각과 마음과 사랑을 나누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수의 졸개 올립니다.

10 thoughts on “블로그를 잠정적으로 닫습니다.”

  1. 문을 닫으신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역시 사월은 잔인한 달입니다.
    사월의 첫날부터 이런 슬픈 소식이라니..^^

  2. 어줍잖은 장난치는게 좀 쑥스러웠는데,
    만우절에 심각한 얘기 쓰기도 뭐하고 해서..
    이렇게 올렸습니다. ㅋㅋ

    만우절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ㅎㅎ

  3. 주님의말씀에 비췸을 받으시면 우린 흙에지나지않지요 .전 우찌무라간조의신앙을만남 을 항상 감사
    드리며 한국의초원리주의 율법주의 바리새인 처럼으로서는 지금은 불편합니다.95%가WCC의연합주의로 배교의시대 인것같읍니다.평화다!평화다!주님오실날 가까운날??하루 하루 말씀과 감화를쓰셔서 책으로 남기시면 최선아닐까요?우찌무라간조의흐름은 신학공부안한사람들입니다.제자들도 신학배우지않았어요.전 말씀이주어져 통신신학을 배우게해주쎴지만…또 편지 드림..이로부터..주님안에서..

  4. (만우절은 잊은채) 전 확실히 낚였어요. 이 글 이후에도 계속 글 올리시는 것을 읽으면서 혼자 생각하기를, ‘이상하다…’ 이랬다는… -_-;;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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