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이상과 건강한 현실

높은 이상을 갖는 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사실 이상이 형편없이 낮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은 정말 복창이 터지게 답답한 일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늘 이상과의 간극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높은 이상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래서… 높은 이상에 다다르지 못하는 현실을 더 improve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건강하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현실 자체를 부정하거나 포기하거나 모두 무가치한 것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매우 건강하지 못한 일이 아닌가 싶다.

가령, 부부 관계 속에서…

이상적인 부부관계가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높은 이상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 이상에 도다르지 못했다고 해서 그 부부관계 자체가 모두 잘못이라고 포기해버리는 것은 매우 큰 잘못이다.

건강한 이상과 현실 인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높은 이상적 부부관계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지만,

또한 지금 그 이상에 도달하지 못한 현재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 자체를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 현재상태를 appreciate하고, 누릴 줄 알아야한다.

때로 높은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 현실의 벽을 만났을때 너무 쉽게 이건 아니야 이건 안되는 거야 라는 식으로 포기해버리는 것을 보는데…

그것은 결코 건강한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2 thoughts on “높은 이상과 건강한 현실”

  1. 부부관계 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관계를 포기하는게 건강하지 못한걸까요? 요즘에 그것때문에 고민이 많아서요.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네요…. 안타깝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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