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수 없으니…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 자신에 대해 조금 더 깨닫게 되면서 알게 된 것은,
내가 꽤 ‘종교적인’ 사람이라는 것이다. -.-;
(긍정적, 부정적 의미를 함께 포함한다)

인디에서 간사들 카톡 그룹에 내가 끼어 있는 바람에,
간사들이 서로 주고받는 것들이 다 보인다.

그래서,
몸은 여기에 있는데 마음은 계속 인디에 가 있다.
괜히 그 카톡 메시지들 보며 눈물도 핑~ 돌고…

솔직히 이야기하면,
나는 성경공부를 할때,
깊이 기도에 빠질때,
열정적으로 성경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때,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message를 할때,
깊은 예배의 현장에 있을때,

그럴때가 참 좋다.
내가 종교적이어서 그런걸까.
일상생활에서 맞닥들이고 경험하는 하나님보다, 그런 세팅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이 더 강렬하고 좋다.

그러나…
뭐 내가 꼭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수는 없으니…
심지어는 내가 꼭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살아야 할때가 더 많으니…

인디 간사들 카톡 그룹에서,
한 자매가 첫날 함께 부르자고 보낸 찬양 악보를 보고,
그 노래를 며칠째 계속 흥얼거리고 있는 중이다.

하늘의 문을 여소서 – 이곳을 주목하소서
주를 향한 노래가 꺼지지 않으니 하늘을 열고 보소서
이곳에 임재하소서- 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도의 향기가 하늘에 닿으니 주여 임재하여 주소서

이곳에 오셔서 – 이 곳에 앉으소서
이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이 –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 이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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