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Job Transition (2)

레이 오프 당한 것을 이곳에 쓸까 말까 많이 망설였다.
그것은 두가지 이유였다.

첫번째로, 앞으로의 과정이 다소 힘들게 전개될 경우 (새로운 job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
뭔가 계속 awkward 해질 것에 대한 염려였다.
사람들이 내게 job search 어떻게 되어가느냐고 묻는 것을 다들 조심스러워할테고.. ㅎㅎ
나도 뭐 계속 still looking 이라는 대답하는 것도 뭔가 뻘쭘하고.

두번째로, 혹시라도 내가 비교적 빨리 job을 찾을 경우,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더 깊은 실망을 주게될 것에 대한 염려였다.
쟤는 저렇게 빨리 일이 풀리는데 나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뭐 이 블로그 독자들이 많지는 않으니 (대부분의 애독자들은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이고 ㅎㅎ)
그냥 이렇게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연속되는 글로 계속 쓰게될지는 모르겠지만, job search가 진행되면서… 또 현재 job을 wrap-up 하면서 하게되는 생각들을 가끔 한번씩 써보게되지 않을까 싶어 시리즈로 일단 잡아보았다.

4 thoughts on “New Job Transition (2)”

    1. 허억~
      저를 롤모델로 삼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실망하거나 상처받거나 그렇게 되던데요. ^^
      저보다 더 좋은 분을 고려해보시지요. 제가 추천해드릴수도 있는데 ㅎㅎ

      그나저나, 누구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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