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틀, 일종의 볼멘 불평을 했었다.
사람들이 내게 요구하거나 칭찬은 하지만, 나를 위로하지는 않는다고 ^^
그리고 내가 그런 관계들을 초래한 것이긴 하지만.
어제 오후,
한국 시간으로 꽤 이른 시간인데,
내가 아끼는 후배 하나가 갑자기 카톡 전화를 해왔다.
내 블로그를 읽고선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다고.
아침 매우 바쁜 시간중에 잠깐 짬을 내어서 전화를 한 것이었다.
이 친구는 내가 얼굴맞대고 만나서 이야기한지 3-4년은 족히 된것 같은데 말이다.
참 고마웠다.
하나님께서 뒤통수 한대 치시는 것 같았다.
짜샤, 괜히 어줍잖게 불평하지 말아라. 괜히 잘난척 하면서, 뭐 지가 위로 그런거 안 받는 사람인척 하는데, 그거 임마 꼴불견이야. -.-;
참내…
하나님은 내게 한번도 친절하신적이 없었다. 늘 이런식이다.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