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Job Transition (8)

이 블로그에 최근 내 이야기를 올리게되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따로 연락을 받았다.

그중 많은 경우는,
“사실은 자신도 요즘 이러이러한 일로 힘들었는데, 졸개님의 포스팅을 보면서 위로를 얻었어요”
와 같은 종류의 comment 였다.

약간 의외의 독자(?)로 부터 연락을 받기도 하였고,
내가 소식을 듣고 많이 마음을 쓰던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기도 하였다.

세상에는,
참 힘든 일들을 겪는 사람들이 많구나…

조용히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정말 저렇게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이렇게 lay-off 당한게 감사한 일일수도 있겠다.
뭐 그런 기특한(?) 생각도 잠깐 들었다.

내가 늘 그런 기특한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물론 아니고,
매우 이기적이고 욕심많고 공감못하는 부류의 인간이지만,
이 땅을 살아가면서, 잠깐이라도,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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