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진짜로? (3)

그럼, 큰 회사들이 왜 이런식으로 innovation을 하는걸까?
우선은 R&D의 risk를 줄이기 위해서 그렇다.

당연한 얘기지만 연구개발이라는게 정말 될지 안될지 잘 모르는거다. 연구를 한다고 해서 꼭 잘되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러니, 내부적으로 연구개발을 하는 team을 만들어서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게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는거다.
대신, startup company들이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개발해놓은 것이 있으면 그걸 그냥 후딱 사버리면 되는거다.
그러면 이게 될지 안될지 하는 risk를 감수해야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누가 대박은 터뜨리게 되는지를 보면… 결국은 그 startup company의 ‘주인들’이다.
다시 말하면 entrepreneur들이다.
그 startup company의 engineer들은 오히려 다소 적은 월급을 받으며 대신 혹시 대박이 터질지 모르는 주식으로 부족한 월급부분을 받는 형식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engineer들이 그런 과정에서 약간 돈을 벌기도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reward는 entrepreneur들에게 돌아간다.

그러다보니… startup의 innovation은 inventor에의해서 이루어진다기보다는 entrepreneur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물론 entrepreneur와 inventor가 같은 경우도 있다. 혹은 entrepreneur와 inventor가 손을 잡고 이걸 함께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결국은 entrepreneur가 짱이다!

innovation이 entrepreneur에 의해서 주도되다보니, 그 innovation은 대단히 entrepreneurial 하다.
innovation들이 geeky하기 보다는 대단히 fancy하다.
innovation의 technical한 요소 이외에도 다른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그것들이 중요하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innovation보다는 improvement라고 할 수 있는 innovation이 대부분이다.

기술발전이 혁명적이라기보다는 혁신적인 특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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