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Serious!

국민학교에 다닐때, 나는 ‘웃기는 놈’이었다. ^^

나는 국민학교를 다니면서 전학을 자그마치 3번이나 했다. 총 4개의 국민학교를 다녔다.

그렇게 학교를 옮겨다닐때마다 나는 ‘장기자랑’시간에 나가서 뱀 장사 흉내를 내거나 지금으로 말하자면 stand-up 코메디 같은걸 하면서 애들을 웃겼다.
잘 아는 노래를 우습게 가사를 바꾸어 부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애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애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렇게 애들이 즐거워하는걸 보는걸 좋아했던 것 같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나는 그렇게 웃기는 놈이 아니게 되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정확하게 pin-point 할 수는 없는데, 아마도 20대 후반정도가 그 transition이었던 것 같다.

만일 10살때의 내가 이 블로그를 쓰고 있다면,
아마 여기에는 여러가지 농담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차 있지 않을까 싶다. ^^

가끔 생각해보기에…
심각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 있긴 한데,
어떤땐 그렇게 심각하게 다루지 말고 그저 농담하며 웃으며 장난을 치며 해결할 수 있는 것들도 있는 것 같다.

내가 최근에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에 대해서,
웃으면서 그것을 맞이한적이 언제였던가….

(거봐, 이 글도 결국 too serious 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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