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신학 진영에 딴지 걸어보기 (3)

십자가 신학을 아주 제대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위험 가운데 하나는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 신학이 매우 약하거나 다소 왜곡된 형태로 들어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 나라 신학을 아주 제대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가질 수 위험 가운데 하나는 그 사람들에게서 십자가 신학 자체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예들을 주변에서 발견한다!

흔히 하나님 나라 신학 진영에서는, 하나님 나라 신학이 십자가 신학을 포함하는 더 큰 개념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나도 그 이야기에 어느정도 동의한다.
그러나 현상적으로 보면 하나님 나라 신학은 십자가 신학을 충분히 포용하고 포함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인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 신학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 신학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매우 중요한 관점인 십자가를 이야기하는 일에 성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복음의 모든 면들을 다 커버하고 터치할 필요는 없다. 특히 신학자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현실을 살아가는 신앙인이라면 정말 흔들리지 말고 붙들어야 하는 소망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생각하고 곱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일부 하나님 나라 신학 진영이 십자가 신학을 ‘옛날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에는 매우 걱정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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