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Keller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정확한 wording은 잘 기억이 안남 -.-;)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제 하나님의 통치가 임했다. 이 movement에 join해라! 라는 식의 접근을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order, 새로운 통치..
좋은데, 그건 결국 어떻게 어떻게 살아라, 어떻게 행해라 라고 이야기하는 moral code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 하나님 나라 신학을 들으면서…
나를 묶였던 사슬이 끊어졌고, 나는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라는 식의 고백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다.
Tim Keller는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나라 신학이 자칫 새로운 형태의 율법주의 (new legalism)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는 그 경고에 깊이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