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직장 고민 (9): positive

그런데 나는…
사실상 지금은 나 혼자서 하나의 team인 셈이기 때문에,
완전 내 마음대로다!

아침에 좀 피곤해서 늦게 나가더라도 그날 아침에 미팅이 없다면 괜찮다.
오후에 좀 일찍 퇴근하는 것도 일만 된다면 얼마든지 괜찮다.
마음만 먹으면 며칠 회사 안나가고 집에서만 일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가끔은 오후 3시… 이럴때 그냥 집에 와서 집에서 속옷 차림으로 혼자서 일할때도 있다.

정말 왕 flexible한 일정이다.

내가 출장이 좀 많긴 하지만,
한번도, 누구도, 내게 출장을 가라고 요구하는 일은 없다.
모두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일정을 짜고, 그냥 ‘나 언제 출장간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만 하면 된다.
내가 일만 벌이지 않으면 나는 진짜 일 안해도 된다. -.-;

나는 사실 micromanage 되는 것을 유난히 잘 견디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이다. 그런의미에서 이렇게 완전히 flexible한 일정에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여유가 많다는 것은 나로선 큰, 아주 큰 장점이다.

직장 분위기가 그럴 뿐 아니라, 내가 지금 이 직장에서 처한 매우 독특한 position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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