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직장 고민 (8): negative

우리 회사는 start-up 이다.
그러니 당연히 risk가 높은… 하고 있는 일이 잘 안될 가능성이 많은 일들을 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도 거의 다 그렇다.

risk가 높은 일을 하는건 사실 꽤 stressful한 일이다.
내가 하는 어떤 결정 하나가 potentially 이 project 전체를 완전히 망하게 할수도 있다는 상황에 처한다거나,
내가 지금 이걸 제때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project 뿐 아니라 회사 전체에 아주 심각한 damage를 주게되는 상황에 처하는 것은…
정말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한다.

그런데 내가 하는 일들이 대부분 그렇다.
그러니 나는 이중 삼중으로 실패할 경우의 back-up plan 들도 머리에 그리고 있어야 하고,
회사 내 사람들도 그것에 협조하도록 내편으로 만드는 일도 해야하고,
회사 밖의 사람들에게도 지금 이 일이 잘되면 우리가 다 잘되는 일이니 함께하자고 설득하고 격려해서 일이 되게끔 해야한다.

어… 그런데… 이게 안되면… 그럼 정말 큰일인데….
그런 일들이 머리 속에는 늘 몇개씩 돌아다니고 있고,
그것 때문에 대개는 해야하는 일이 일반적으로 많은 편이다.

아침 8시쯥 부터 일을 시작해서, 오후 5시정도까지 일하고…
집에와서는 저녁 먹고 다시 일을 좀 한다.
때로 저녁에 아시아쪽과 하는 conference call, 이른 아침/새벽에 유럽쪽과 하는 conference call들이 있기도 하다.

일이 많고, 그 일들이 대부분 stress level이 높은 일이라는건 꽤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게다가 그 일들에 대해서 주말에도 완전히 까먹고 지내기가 매우 어렵다면 더더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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