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알아야할까?

바울의 초기 저작인 데살로니가 전서를 끝내면서,
어쩌면… 정말 어쩌면…
그리스도인으로 잘 살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것이 그렇게 많지 않아도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복잡한 신학적 훈련 없이도 정말 웬만하면 정말 좋은 크리스천으로 살 수 있는 영역이 아~주~ 넓다.
문제는..

1. 그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러나 자신이 받아들이기 싫어서 핑게를 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설득을 하기 위해서 신학적인 설명들을 더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2. 이미 알고 있기도 하고,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지만…
그냥 게으름으로 그 말씀을 그냥 그대로 따르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3. 교회나 다른 단체등에서 받은 신앙교육이 심하게 오염되어 있어서 신학적 논증을 통해서 그것을 깨어야만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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