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사람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산다고 이야기하자면 마치…
거창하게 살아야 할 것 같다고 느끼곤 한다.
Shane Clairborne같이 살아야 한다거나, 직장을 때려치고 자선활동에 매진해야한다거나… 뭐 그런.

그런데,
막 전국구로 유명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막상 그 사람이 살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듣다보면,
아… 이 사람은 정말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구나…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라고 해서 뭐 당연히 완벽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영역 속에서,
충실하게, 그렇지만 많이 고민하면서, 또 새로운 시도를 해 가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두주전이었던가,
그런 사람중 한 사람과 짧게 전화통화를 했었다.

그 사람과의 짧은 전화통화가 마치 내 영혼을 맑게하는 것 같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사람과의 짧은 전화의 약발이 내게 생생하게 살아있다.

참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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