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종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3)

정치가 종교가 되어버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은 양극단화 (polarization)이다.
양 정치 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자신의 정치집단을 지지하면서 반대 정치집단을 극단적으로 혐오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그것을 부축이는 것이 더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대화하고 타협해서 함께 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더 대립하고, 더 선동하고, 더 혐오하는 것을 부축인다. 그리고 그들은 더 그렇게 행동하고 말한다.

그것으로 인해 정치는 더 양극화가 되고,
양쪽 정치집단을 종교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은 더 열성적인 종교인이 되어버린다.

계속되는 이런 positive feedback을 멈출 장치가 없을때,
정치의 종교화와 정치의 양극단화는 함께 매우 빠른 속도로 함께 극대화 되게 된다.

미국과 한국에서 매우 선명하게 보고 있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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