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엔 새해 결심 그런거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런거 할 정서적 여유가 없었다.
그냥 여러가지 생각에 마음이 눌려서 새로운 결심 그런것도 못하고 새해를 맞았다.
딱 하나 결심한게 있는데, 책 열심히 읽기였다.
무슨 책이든 책을 잘 읽어보자는 것이었다.
소설, 학술서적, 신학서적, 역사책 무엇이 되었건 간에.
대충 1년동안 15~20권 정도 읽을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그렇게 한 것은,
보통 1년에 12권정도 읽는 것을 목표로 많이 잡았었는데,
금년에는 조금더 힘을 내어서 책을 읽겠다는 생각이었다.
비행기를 탈때도 웬만하면 영화를 보지않고 책을 읽었고,
하루에 몇십페이지라도 밤에 책을 읽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제 1월이 거의 끝나간다.
1월 한달동안 세권읽었으니 아직까지는 새해 결심을 어느정도 지키고 있는 중.
아, 그리고 새해엔 멕체인식 성경읽기 순서로 성경을 읽어보려하는데,
그건 살짝 나하고는 잘 안 맞는 것 같다.
뭔가 성경을 읽는 흐름이 딱딱 끊기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그냥 이번주부터는 그냥 쭈욱~ 읽기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