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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럽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신학적 입장 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가톨릭 신자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내가 개신교인이라는 것이 감사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그런데….
요즘은 가톨릭쪽이 참 부럽다.
거기서는 겸손하고, 검소하고, 사려깊고, 지혜롭고, 약자에 대한 사랑이 있는…
가난한 나라에서 오래 사역한 선교사 출신의 사제가 그 전체 교회의 리더가 되었다.

게다가 이분이 영어가 모국어이시니, 나도 이분이 예전에 했던 설교(강론)도 인터넷에서 들어볼 수 있었고,
이분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었는가 하는 것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가톨릭을 대표하는 리더는 그런 사람이다.

개신교에서는… 그런 사람을 찾는게 정말 어렵다. 정말…어렵다.
가톨릭이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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