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부터 몇주에 걸쳐서 Stanford의 KCF 모임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
“예수쟁이들이 늘 하는 이야기” 라는 시리즈의 message를 나누어왔다.
구원, 사랑, 성육신, 하나님 나라, 은혜 등등의 주제를,
그리스도 중심적 시각에서,
그리고 또한 삶에 구체적인 적용이 가능한 접근으로…
다루어 보았다.
잘 들어준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도 고맙지만…
이번 기회에 나도 나름대로 참 기본의 내용을 여러번 곱씹어보는 유익이 있었다.
역시,
복음의 기초만큼 내면의 깊은 곳을 touch하는 다른 무엇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역시 남는 아쉬움은…
정말 전해졌으면 하는 그것을 전할 방법이 내게 없다는 안타까움이다.
적어도 내가 아는 복음의 수준만 하더라도…
내가 이렇게 표현해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좋은데….
그걸 말로 담아내고나니 이렇게도 초라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