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USA-2010 conference를 마치고 (10)

집회를 마치고나서,
한해동안 KOSTA 운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감사하고, 그 열매를 세어보는 일보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한 중압감과 기대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금년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물론 지난 1년 동안의 KOSTA/USA 운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많은 일들이 가슴 벅차게 감사하지만,
지난 1년을 지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가 무척이나 크고 많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25년이라는 세월을 지내면서 당연히 했어야 했던 고민들을 이제야 하게된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쨌든,
하나님께서 KOSTA/USA의 문을 닫으실 때 까지는…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한에는…
내 혼신의 힘을 다해 아이를 보는 일이든, 생수병을 들고 뛰는 일이든, 하루에 이메일 100개를 쓰는 일이든, 편지봉투 1000개 붙이는 일이든, 하루 3시간 자고 기도하는 일이든…
무엇이든 해보리라는 각오를 다시한번 다져본다.

4 thoughts on “KOSTA/USA-2010 conference를 마치고 (10)”

  1. 가끔 이 시리즈 글을 보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구체적인 내용은 잘 안 잡히는군요.
    코스타를 보이코트한 죄일까요? ^^

    그러고 보니 예전과 다르게 2010년 코스타는 개인적으로 평가를 들을 기회가 전혀없는 수련회군요.
    어쨌거나 잘 끝나서 다행입니다.

    1. 당연히 보이코트한 죄이지요~ ^^

      내년엔 ‘개인적인’ 평가를 들을 기회가 있는 수련회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 이전에라도,
      볼 기회가 있으면 떡볶이 만들어 먹으면서 드릴 얘기도 많네요. 듣고 싶은 얘기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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