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town 2010 설교

지난 주말에,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2010년 Capetown에서 했던 설교를 들었다.
내년 코스타 주제와 관련해서 어떤 insight을 얻을 수 있을까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하고 들어 보았는데.

허억… 완전.. 대박

몇가지 point

– John Stott의 후계자라고 할만 하다! 나는 이분의 책만 읽어 보았지, 실제 설교/강의를 들은 건 처음 이었는데 완전.. 대박!
insight, contents, delivery…

– 22분의 설교이지만, 대단히 comprehensive한 내용을 담고 있다. (왠만한 1시간 짜리 설교보다 더 내용이 풍성했다.) : 나는 전문 설교가는 아니지만, 30분 설교 시간도 잘 못지키고… 심지어는 1시간도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던 것이 부끄러웠다. -.-;

– shallow한 감정적 흥분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정면승부를! (사실 이 설교의 내용에서 과장, 거짓과 같은 것을 강하게 정죄하고 있기도 하지)

– “There is no Biblical mission, without Biblical living” 맨 마지막에 한 이 한마디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머리와 가슴을 흔드는 권고이자 선포였다.

– 그외에도, 성경강해도 하나 들어보았는데, 그것도 역시 20분짜리.
아프리카 케냐의 Calisto Odede가 했는데, 그것도 정말 대단했다!

이분들이 말씀하셨던것들…
내가 모르는 것이 당연히 아니다.

그러나,
이렇게 이미 아는 것을 다시 기억하도록 하는 설교가 어쩌면 설교의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는…
그래도 내가 이렇게 믿고 사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는 remind 해주는 message를 듣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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