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China risk는 실재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중에,
우리가 만드는 제품을 계약생산해줄 회사를 찾고 있는데,
중국에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데는 사람들이 주저한다.
단순히 그 최종 조립회사가 중국에 있는 것을 꺼려할 뿐 아니라,
부품을 중국에서 받는것도 조심스러워할때가 많이 있다.
그 이유는,
우선 미국과 중국의 관계때문에 어떤 핵심 부품들을 중국으로 보내는 것이 매우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있고,
또 중국에서 오는 물건들이 때로는 미국의 세관에 붙잡혀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고,
전혀 예측하지 못한 이유로 갑자기 중국정부가 무슨 정책을 바꿔서 하고 있던 것이 바뀔 수 있다는 우려등이 섞여 있다.
이 분야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도,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많은 회사들이 중국에 supply chain이 있는 것을 꽤 우려하곤 한다.
미중의 de-coupling이 정말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까지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정말 본격적인 de-risking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