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air burden

일을 하다보면, 아니 그냥 살다보면…
중요한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물론 나 일수도 있다.)

정말 중요한 것이고, 충분히 이해할만 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도,
그럴 이해시키는 것이 정말 어렵게 느껴질때가 있다.

그런데…
그렇게 뭔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과 함께 살려면,
어쨌든 그 사람에게 그 중요한 것을 이해시켜야 함께 뭔가를 해 나갈 수 있다.

그럴때,
그것을 이해시키는 부담은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있다.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그래서 그 중요한 내용을 잘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것이 중요한 것이니 꼭 들어봐야한다는 것을 설득하는 것조차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있는 경우가 정말 많다.

복음도 마찬가지다.
복음을 알지도 못하고 있고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복음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것이 중요하고 좋다는 것을 설득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건… 사실 공평하지 않다.

공평하지 않은 burden을 지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