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성경공부 시간에,
최근 좀 ‘심한’ 이야기들을 약간~ 했었다. -.-;
내 생각의 흐름들과 고민들을 때로는 다소 blunt 하게 이야기한 것들이 있었는데,
사실 약간… 수위조절을 하면서 이야기했어야 했나…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역시 더불어서,
이곳 블로그에서도,
생각의 내용을 너무 ‘솔직하게’ 쓰기 보다는,
약간 좀 수위조절을 하면서 쓰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좀 하고 있다.
자칫 정리되지 않은 생각의 흐름의 일부를 ‘틱’ 하고 던지면,
그것을 파편적으로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많이 있고,
그러다보면 불필요한 걱정,우려, 불편함 등등을 야기시기키고 하는 것 같다.
약간, 수위 조절…
배려.
그리고 겸손함… 등등이 필요한 듯 하다.
좀 쎄게 이야기 하셔야 논점이 명확해 지는데..ㅋㅋ
저같이 둔한사람들도 알아듣기 쉽고..ㅋㅋㅋ
특히 블로그 같은 곳은 하시는 이야기들을 개인화해서 듣지 않기때문에
(나한테/나를 표적으로 하는 소리구하 하는 오해)
좀 쎄게 이야기해도 되지 않을까요?
(퍼블릭한 곳이라 더 수위를 조절해야 할라나? 블로그를 제대로 안해봐서리..ㅋㅋㅋㅋ)
아… 제 글이 쎄지 않다고 느끼시는걸 보니,
아땅님도 과격파이시군요. ㅋㅋ
사실,
비판에 대한 글의 수위를 낮추겠다는 뜻이라기 보다는요,
좀 급진적인(?) 생각들에 대한 수위를 낮추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가령,
신앙의 부분에서,
제가 생각해보는 고민들…
예전에 썼던 것 같이, 예수의 신성, 삼위일체 등등에 대한 비판적 의문을 갖는 것이라던가…
뭐 그런 것들이죠.
사실 저는 계속 ‘복음적’ 신앙 안에 계속 남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은데,
가끔 제가 던지는 이런 말들 때문에 주변에서 ‘긴장'(?)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