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의 고백

17년전, 

“사랑할 줄 모르는 어떤 사람”이, 

참 “착하고 예쁜 여학생”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그 “착한 여학생”은, 

그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의 고백을 받아주었습니다.

그 후,

그 “여학생”은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과 사랑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참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을 겁니다. 

사랑을 잘 모르는 사람과 사랑을 하려니 말입니다.

그래도 그 “여학생”은, 

계속 옆에 있어 주었습니다. 

처음 사랑을 고백한 이후 17년이 더 지난 지금,

그 “여학생”은 여전히 “사랑을 배워나가는 그 사람”과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학생”의 생일입니다. 

“사랑을 배워나가는 그 사람”은,

오늘이 참 기쁩니다. 

하나님께 참 감사하는 날 입니다.

사랑하는 법을 더 빨리 잘 배워서,

그 “여학생”을 더 사랑해야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17년전(?),  당시 대학교 4학년이던 그 “여학생”의 모습입니다.
지금하고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ㅎㅎ

4 thoughts on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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