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차적 적은 하나님

Stanley Hauerwas가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 물론 정확한 wording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내용은 기억한다.

우리의 fist enemy (첫번째 적, 일차적 적)은 하나님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선물을 받으면 대개는 그 선물을 갚으려 한다. 왜냐하면 인간관계에서 선물은 결국 권력관계를 형성하기 마련이고, 그 권력관계를 공평하기 만들기위해 우리는 선물을 받으면 그것에 상응하는 것을 주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선물이다. 은혜이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을 미워하는/싫어하는 (hate)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스도인이되는 것의 핵심은,
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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