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Card with annual fee

나는,
정말 절.대.로. annual fee가 있는 credit card는 만들지 않는 다는 것이 일종의 철칙이었다.
annual fee를 조금 내면 cash back이 더 많으니까, 얼마 이상 쓰면 그게 더 이익이다… 뭐 그런 논리들을 많이 들었지만, 그거 신경쓰면서 credit card를 쓰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러다가 그거 열심히 제대로 챙겨먹지 않으면 자칫 손해를 볼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무조건 credit card는 annual fee가 없는 것만 써 왔다.

그런데,
최근에 자그마치 annual fee가 395불이나 되는 credit card를 하나 만들었다!

왜 생각이 바뀌었느냐 하면…
이게 annaul fee가 395불이긴 하지만, 매년 400불어치 여행용으로 쓸 수 있는 ‘credit’이 나온다.
그러니까, 일년에 400불 어치 이상 여행을 하기만 하면 5불 이득인거다.
게다가 priority pass 라운지 카드도 주고,
그것 말고도 이것저것 혜택들이 있어서 그냥 확~ 질러 버렸다.

뒤늦게… 자본주의적 소비 카드를 갖게된 느낌… 살짝 좀 찜찜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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