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우가 이사온후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다.
이사온 이후, 민우를 어떤 학교를 보낼까 많이 고민하다가…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Christian 사립학교에 보내게 되었다.
공립학교에 보내는 것보다 한달에 300불정도 더 들이면 보낼 수 있는 수준이어서,
경제적인 부담이 아주 크지는 않은데다,
어차피 1년 후면 중학교에 가야 하므로… 만일 다녀보고 별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내년부터는 다시 공립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생각도 있었고,
건강한 성경적인 가치관과 관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보내게 되었다.
내 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내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교복을 입은 민우의 모습이 참 귀엽긴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