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박재범과 관련된 이 일련의 해프닝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이 해프닝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을 어떤 자세로 이해하고 비판하고 수용하느냐,
이 해프닝을 바로보는 자신의 관점을 어떻게 스스로 비판할 수 있느냐…
이런 질문들은,
내가 Korean Student Diaspora를 섬기는 사람으로서 어떠한 입장에 서 있는지,
정말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등등을 점검해볼 수 있는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된다고 본다.
나는,
정말 무언가를 알고 이 자리에 서 있는 걸까.
좀더 얘기를 풀어 보시죠? ^^
재범이와 KSD를 섬기는 일과의 관련성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자못 궁금합니다.
사실 이것과 관련해서는 인터넷등에 각종 의견과 이야기들이 많이 떠 있어서,
제가 무엇인가를 덧붙일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다만 제가 이글을 쓴건,
저도 제 스스로에게 이것이 고민해야할 문제임을 일깨우기 위해서랄까요…
한편으로는,
저를 포함한 Korean Diaspora가 재범과 같은 입장의 사람이기도 하고,
우리가 섬겨야할 대상이 재범과 같은 사람이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저를 포함한 Korean Diaspora가 재범을 출국으로 내몬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기도 하고,
우리가 섬겨야할 대상이 그런 사람들이기도 하다는…
그런 부담과 생각들이 머리속에 얽혀있네요.
글 내용과는 전혀 상관 없지만…
권간사님(?)에게서 *우리* 2PM 의 바재범이 얘기가 나오니 몰랐던 동질감 같은게 느껴지는데요? 이런것에서 은혜를 다 받는군요 히힛~
어이, Sarah 왜그래… 우리 “동갑”인데. ㅋㅋ
듣는 띠동갑 기분 좀 거시기하겠네요 ㅡㅡ;
저는 박재범하면, 아직도 한국서 다니던 교회의
금은방 하시던 박재범 장로님이 먼저 생각이 나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