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Control-freak 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건 내가 예수님을 만난 이후였다.
그 이전엔 내가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motivation을 가진 사람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세상의 다른 사람들이 다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복음을 만나고,
나 자신을 바라보면서…
나는 내 안에 있는… control-freak의 모습과 싸우고 싸우고 또 싸웠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그 싸움이 무디어 졌다.
몇주전,
주일 예배 시간에, 어떤 아저씨가… 자신이 control-freak임을, Ethiopia에 단기봉사를 가서 발견하게 되었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경험을 했다는 간증을 했다.
그 간증을 들으며 나는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는 느낌이었다.
그래…
내가 control-freak 이었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가는, 내 내면의 가장 큰 적은…
내가 내 상황과 내 주변의 모든 것을 control 하려는 그 성향이다.
그러한 성향은 때로, 나를 ‘successful’하게 만들어 주지만…
동시에 나를 파괴시킨다.
자… 한동안 잊고 있었던 싸움을…
다시 본격적으로 한번 해보자!
저도요 살짝 control freak ㅎㅎ 게다가 잘 안되면 옆에 있는 사람한테 화가 나기까지…갈 길이 멀지요. ^^;
EXACTLY!
제가 바로 그럽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control freak 이라는데 문제가 있죠. 🙂 control freak 과 control freak 의 부딪힘. 그래서 전 그냥 잠을 자요. 눈을 감아버리는게 차라리 속편하죠. ㅋㅋㅋ
감사합니다…
이글이 지금 제게는 마치 wake up call 처럼 들려요.
섬기는 교회에서 함께 일하는 지체에 대해 답답함이 있었는데….
내 문제였네요….
아! 오랜만이시네요. ^^
감사는요…
기껏해야 제 글이 한 역할은,
이미 생각을 다 정리하고 계셨는데… 제 글이 trigger를 시킨 것 정도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