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ing up into Christ, Staff Edition – 3. 단순함을 통해 겸손함을 배우십시오.

KOSTA를 섬기다보면 도대체 이런 단순 노동이 무슨 의미가 있나,
나는 그저 소모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더 ‘뽀대’가 나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내가 맡은 일은 뭔가 지나치게 dry 하거나,
육체적으로 힘들기만 하거나,
여러가지 일들이 복잡하게 꼬여 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뭔가 ‘변방’ 혹은 ‘한지’에 내어 던져져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내 IQ의 절반정도만 되더라도, 지금 하는 일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지만,
이처럼 드러나지 않는, 단순한 일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유익이 있습니다.
늘 자신을 드러내고자하는 우리의 이기적인 죄성과 싸우는 힘을 길러줍니다.

저를 아는 분들은,
제가 “겸손함” 이라는 성품으로 특징지워지지 않는 다는 것을 다 아십니다.
저는 특별히 겸손하지 못한 것이 제 아주 큰 약점 가운데 하나 입니다.

그러니,
제가 처음 이런 허드렛일들을 맡았을 때, 느낌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렇지만,
꾸준히 그 일들을 반복해가는 과정 속에서,
나를 드러내지 않는 법,
일을 통해 내 업적을 쌓는 것 보다 수혜자의 유익을 구하는 법,
그리고 무엇보다도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법등을 훈련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심지어는 가정에서도 이런 훈련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막장 노동’을 통해서,
겸손함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나를 드러내고자하는 치졸하고도 더러운 내 죄성과 치열하게 싸우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맺어진 열매들은,
분명히 여러분의 일상 생활에서,
다른 사역의 현장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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