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으면,
집회에 full 참석하고서도, 그 집회의 모든 세미나 강의를 하루에 세개씩 들으면서 그 집회를 혼자서 review하고 재음미하곤 했었다.
요즘은 그게 불가능한 상황에 살고 있다.
지난주가 되어서야 비로소,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서 다운받은 file들을 듣기 시작했다.
일단은 시카고 컨퍼런스에 거의 참석하지 못했으므로 시카고의 전체집회부터 듣고 있는 중이다.
어제 Marva Dawn의 성경강해 첫날 것을 들으며,
한없이 울었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평범하고 당연한 이야기였다.
교회에서라면 당연히 많이 들어야 하는 그런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 듣기가 너무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교회에서도 사람들이 다른 이야기만 해댄다.
한편,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conference가 되었다는게 참 감사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늘상 듣지 못하는 현실이 서러웠다.
이 이야기를 듣고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변화되었을 어떤 학생을 생각하니 참 마음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나처럼 공감 잘 못하고, 사랑 없고, 메마른 사람도… 이런 말씀 들으면서 감격할수 있는게 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