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운전면허

대충 2008년 경 부터는 매년 국제운전면허를 만들었던 것 같다.
심지어는 급하게 출장 가야하는데 못찾으면 일년에 두번씩 만들었던 때도 있었다.
(국제운전면허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일본이나 중국 같은 곳에서는 절대로 운전 안하지만…
유럽이나 한국으로 출장을 갈때면 운전이 훨씬 편한 경우가 많이 때문에 국제면허를 만들어야 했다.

어제는 급하게 뭘 좀 찾아다 여기 저기 흩어져있는 내 지난 국제운전면허를 모아보았다.
중간에 빠진 것들이 좀 있는데 그것도 어딘가 뒤져보면 나올지도.

금년에는 참 오랜만에 국제운전면허를 만들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원만하면 이런거 잘 안올리는데…

Facebook 같은데 보면 뭐 먹었다는거 자랑하면서 올리는거 완전 없어 보여서…
이런거 잘 안올리는데…
한국 음식이 정말 많이 popular 해지긴 한 것 같다.
회사에서 이렇게 한국음식이 종종 나온다.
우리 회사에는 한국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적어도 내가 아는 한, 한국말을 쓰는 한국사람이 나 말고 두 사람 더 있는 수준이다…)

여기 육개장은 실제로 상당히 먹을만 했다. ^^

Google의 남자 화장실에는

Google office의 남자화장실에 가면 생리대가 비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성적 지향으로 인한 사회적 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하지만,
(동성혼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Google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세련된 tolerance라기 보다는 그냥 political statement같이 느껴진다.

내 생각이 왜곡되어 있는 걸까?

휴가와 출장의 차이

출장을 가면,

뭐 그래도 아주 싸구려 호텔에는 잘 묵지 않는다.

대충 힐튼, 웨스틴, 하야트 수준에 묵게 된다. 별네개 정도.

그리고,

식사도 시간이 부족해서 호텔에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한끼에 40-50불짜리 저녁을 먹는 일도 허다하다. 

(소위 ‘호텔부페’를 혼자 가서 먹는…)

뭐 식사라기 보다는 그저 정신없이 입에 쳐 넣고는 나와서 일을 하는… 그런…

그렇게 출장을 가면,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밤 늦게까지 일만하다가 오게 되고,

주변의 경치라던가 뭐 그런건 아예 볼 생각도 못할 때가 많다.

이번 연초에,

짧게 시간을 내어서 집에서 약간 떨어진 캘리포니아 해안의 작은 마을에 가서 쉬다 왔다.

우리 세 여인 (아내, 딸, 그리고 하이디까지.. ㅎㅎ)과 함께 정말 쉬다 왔다.

이렇게 가 보니,

드디어 경치가 눈에 들어왔다.

그저 오가는 길에 사먹은 subway 샌드위치의 맛이 느껴졌다.

그저 저렴한 가격의 pet-friendly inn에서 자면서도, 침대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나는 이게 그렇게 좋았다.

목사님이,

어른 설교를 하기 전에, 5분 정도 아이들을 위해서 어린이 설교를 해 주신다.

이번 주에는, 아예 바닥에 아이들과 앉아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완전, 동네 애들과 이야기하는 동네 아저씨의 모습이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나는 이 시간이 그렇게 좋다.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이 두 아이들은,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게 분명해 보이지만, ^^

그래도 그 아이들에게 짧게 설명해 주시는 목사님의 설교도 좋고,

그 전에 모두 다 함께 어린이 찬양을 부르는 분위기(?)도 좋고….

바라기로는,

이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더라도,

동네 아저씨 목사님이 해주신 이 이야기들을 가슴에 품고 살면 좋겠다.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의 고백

17년전, 

“사랑할 줄 모르는 어떤 사람”이, 

참 “착하고 예쁜 여학생”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그 “착한 여학생”은, 

그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의 고백을 받아주었습니다.

그 후,

그 “여학생”은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과 사랑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참 많이 답답하고 힘들었을 겁니다. 

사랑을 잘 모르는 사람과 사랑을 하려니 말입니다.

그래도 그 “여학생”은, 

계속 옆에 있어 주었습니다. 

처음 사랑을 고백한 이후 17년이 더 지난 지금,

그 “여학생”은 여전히 “사랑을 배워나가는 그 사람”과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학생”의 생일입니다. 

“사랑을 배워나가는 그 사람”은,

오늘이 참 기쁩니다. 

하나님께 참 감사하는 날 입니다.

사랑하는 법을 더 빨리 잘 배워서,

그 “여학생”을 더 사랑해야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17년전(?),  당시 대학교 4학년이던 그 “여학생”의 모습입니다.
지금하고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ㅎㅎ

토끼에게 깔린 고릴라

나는 내 아내를 토끼라고 부르고,

내 아내는 나를 고릴라라고 부른다.

어제,

내 아내가 내게 이 사진을 text로 보내왔다.

토끼에 깔려있는 불쌍한 고릴라. -.-;

그랬더니만,

아내는, 이건 토끼가 고릴라를 폭 안고 있는 거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