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팔순

어머니가 팔순 생신을 맞으셨다.
멀리서 그저 영상통화 한통 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원래는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서 한국에 한 3주 만이라도 다녀올까 했는데, (2주 정도는 한국에서 자가 격리중 일하고, 한주 정도 휴가내고)…
지금 같은 시기에 잘못 움직였다가 자칫 아버지 어머니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게되지는 않을까 싶어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어머니 마음도 그렇겠지만,
나도 그렇게 많이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