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에게 듣는 나의 장점들이 있다.
그런 장점들을 들을 때, 기분이 나쁜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내가 듣는 내 장점은,
내 성품에 관계된 것이라기 보다는 내 능력에 관계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한 사람의 인격으로 존재한다기 보다는 functional unit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한가지 감사한것은,
내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일하는,
나와 알고 지낸지 25년이 좀 넘은 친구가 지적해준 내 장점은…
“passion” 이었다.
약간 위안이 된다. ^^
요즘에 난.감.한. 일이 많으시네요 ^^;
뭐 제 사정은 DK는 잘 아시죠. ㅋㅋ
저도 DK 마음 알고요. ㅎㅎ
내가 생각하는 Woody형제의 장점(?)은 “땀과 눈물”입니다. “Passion & Heart”라고 해도 될것 같구요.
흠… 정말 그런가요.
쩝… 칭찬을 들으니 민망하기도 하고…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