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집회에서 해보고 싶은 일들

1. ‘자봉’의 자격으로 한… 한시간 그야말로 ‘자봉’을 해보고 싶다. ^^
(어쩌면 이건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사 ride를 좀 하게될 것 같아 보이므로.)

2. 적어도 한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서, 개인 기도실에서 기도한번 해보고 싶다.
(지난 15년 동안, 한번도 못했던 일. 그런데 금년에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

3. 아내와 함께, 단 30분 이라도… 휘튼 캠퍼스를 손잡고 걸어보고 싶다.
(이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 할 것 같다. 우리 둘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한 30분 걷자고 함께 굳게 다짐을 하지 않는 한.)

4. 내가 한번도 깊게 대화를 해보지 못한 한 사람과,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해보면 좋겠다. 
(지난 15년동안, 이런 일이… 두세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

5. 휘튼 서점에 한번 가 보던가, 휘튼 안에서 파는 기호식품 (커피, 아이스크림 등등)을 한번쯤 사먹어 보고 싶다. (이것도 역시 한번도 못한 일. -.-;)

그런데,
이런거 하나도 다 못해도…
이번 코스타 집회가 또 다시 많이 기대된다. ^^ 

6 thoughts on “코스타 집회에서 해보고 싶은 일들”

  1. 저도 1999년부터 열심히 다녔는데…5번은 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 올해는 애들 델꾸 아스쿠림 사먹어야지. 하나 , 아니 세 개 사다드릴께요 ^^ 언니랑 휘튼에서 아수쿠림 데이트 하세요~~^^

  2.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라구 망언을 하신 분도 있는것처럼
    저는 5번이 제일 쉬웠어요.
    FL 사는 탓인지 시카고의 추위(?)탓에 서점가서 스웨터셔츠도 사봤고요.
    이런 저런 것 때문에 열받아 하는 와이프 달랜다고 한국 생활 1년동안 비싸다고
    한번도 사주지 않았던 별다방 커피 비스무리한 것을 (그 비슷한 가격의 것을) 위트 까페테리아에서 그것도 젤루 큰 싸이즈로 사주었고요…

  3. 아니… 다들 망가져가며 섬기실 분들이,
    이렇게 은퇴 간사의 널럴한 계획에 공감을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ㅋㅋ

    진짜… 휘튼에서 뵈면 제가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씩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죠 뭐.

    그나저나 동네사람 님은 인제 동네사람 하실 날이 3일 쯤 남으신거네요. ㅎㅎ

  4. 올해. 저는 1번부터 5번까지 다 해본것 같네요
    2번이 개인기도실이 아니긴 했지만…
    (날나리라서 가능했던것 같긴해서 쑥스럽지만…)
    졸개님은 하나라도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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