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네 애들’이 모여서 하는 Math Olympics에 민우가 학교 대표로 나갔다.
작년에는 computation 분야로 출전해서 상을 받았는데,
금년에는 reasoning 분야로 출전해서 상을 또 받아왔다.
(아 ,참고로, 뒤에 리본 쌓여 있는걸 보면 알겠지만… 사실 참석한 사람의 40% 정도는 대충 상을 받았던 것 같다. 그야말로 상을 남발하는 뭐 그런 동네 대회다. 대단한건 아니고… )
감기에 걸려서 그 전전날은 학교에서 조퇴를 할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날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가서 시험을 봤는데…
그래도 이렇게 상을 받고서는 기분이 좋아한다. 무진장 쑥스러워 하면서 ^^
가만 생각해보면,
나는 수학경시대회 뭐 그런것에서 상받은 기억이 없는데…
이런거… 엄마 닮은 건가. ㅋㅋ
축하합니다.
충분히 자랑할만 하세요~^^
그리고 바쁘실 때는 제글에는 답글 안주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바쁜 와중에,
허접한 제 글에 좋은 생각 달아주시는 분들 글 읽고 대화하는게 저로선 큰 힘이자 기쁨입니다요~
“나는 수학경시대회 뭐 그런것에서 상받은 기억이 없는데…” ==> 나가본 적이 없나보지.
허억… 그런가요… ㅋㅋ
전 생각해보면 사실 수학을 아주 잘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재미있어 하긴 했었고, 아주 못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수학천재들에 비하면 한급 낮은 수준이었죠 뭐. ㅎㅎ
그 동네 아이들이 보통 아이들이 아니잖아요. 축하 축하! 대단하네요~ 🙂
이 동네 아이들… 보통이예요. ㅎㅎ
쩝.. 이런거 축하받으니… 민망하기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