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신념을 강화하기?

내 신념을 강화해가며 살아가는 삶은 매우 쉽고 편하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터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어떠한 신념이 없는 사람은 대단히 shaky 하다.

그렇지만 건강하지 못한 신념에 뿌리박은 사람은 대단히 위험하다.

나는 신념 부족의 우려가 있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신념과다의 우려가 있는 사람이다. ^^

특히 그것이 내 ‘종교적 신념’과 연결이 되면, 대단히 건드리기 어려운 것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적 신념은 사람을 깊이 파괴시킬 수 있다.

신념을 너무 쉽게 신봉하지 말아야할 이유이다.

광신이 위험한 이유이다.

소위 ‘열심있는’ 신자들의 인간관계가 어그러지는 이유이다.

열심있는 종교인들이 반사회적 그룹이 되어버리는 이유이다.

내 신념을 강화시키는 일 보다는,

내 신념을 자꾸만 정화시켜나가는 작업이 참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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