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늘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불타는 열정이 있다.
뭐 그냥 종교적인 표현이 아니라, 정말 심한 갈증이 있다.
그렇지만, 이런 목마름과 열정이 있다고 해서,
내 동기가 모두 선하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또한, 이런 목마름과 열정이 나를 ‘옳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도 결코 아니다.
그렇지만,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고 답답한 것은,
사람들이 내가 가진 목마름과 열정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이다.
건강한 신학과 신앙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신학과 신앙이 매우 건강한 사람들 조차도, 너무 자주,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목마름과 열정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을 경험한다.
그냥 ‘너는 별난 놈이다’ 이렇게 결론을 지어버리거나,
그건 ‘너만의 특별한 성향이야’ 이렇게 이야기해버리곤 한다.
지난 주,
내가 참 사랑하고 아끼는 한 동생과,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나누었다.
P형, 친구인 T 등등 아주 소수의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에 대해 그렇게 내 마음의 이야기를 한 일이 별로 없었는데,
참 감사했다.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하나님을 향한 타오름…
이 두 가지를 저도 간직하길 소망합니다.
다시 만나면… 저도 아껴주시고, 짧게 나누어주세요. ^^
ㅎㅎ
목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