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비교적 교육수준도 높고, 소득수준도 높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나름대로 마스크도 잘 쓰고 다니는 것 같고, 특별히 미친짓을 하는 사람들도 없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인구는 대충 2백만명쯤 된다. 그런데 하루 확진자 숫자는 대충 1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또 약간 범위를 넓혀서 캘리포니아는 인구가 4천만명쯤 된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의 하루 확진자 수는 3000명 수준이다.
지금 민우가 있는 조지아주를 보면,
인구 1천만명쯤 되는데 하루 확진자가 1500명수준.
그중 디캘브 카운티의 인구는 75만명인데, 하루 확진자는 50명 수준
한국은 인구가 5천만명이 조금 넘는다. 하루 확진자는 100명이 조금 안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100만명당 하루 확진자 수가 75명 수준
산타클라라는 100만명당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 수준
조지아는 100만명당 하루 확진자 수가 150명 수준
디캘브 카운티는 100만명당 하루 확진자 수가 65명 수준
미국 전체로 보면 100만명당 하루 확진자 수가
그런데 한국은 인구 100만명당 하루 확진자 수가 2명 수준!
그런데 한국은 거의 모든 사회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들 회사도 나가고, 외식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이것에 대해 기사나 글들도 읽었고, 방송으로도 접했지만, 솔직히 아직도 다 이해가 안된다.
어떻게 그렇게 한국에선 잘 되는 걸까.
정말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