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에 진짜 이상한건 이거다.

나 같은 비전문가가 조금 더 용기와 힘을 내어서 어느정도 채워줄 수 있는 이런 평신도들의 need를 왜 도대체 system 이 채워주지 못하는냐는 거다.

지난 여름에 미국, 캐나다, 한국에 있는 10명 조금 넘는 20~50대의 평신도들과 아주 얕은 레벨의 신학공부와 성경본문 공부를 조금 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늘 하듯이 그분들이 성경공부를 마치고 평가를 하도록 부탁을 했는데…
그 평가서에 나온 이야기들은 다소 놀라운 것들이 많았다.

아니… 그냥 좀 성경공부 좋았다, 감사하다는 이야기 정도는 나올만도 한데…
(예의상이라도 그렇게 할만도 하지…)
그런데 그 정도가 아니었다.

이런얘기 교회에서는 전혀 들을수 없는 얘긴데 생각이 180도 뒤집어 졌다, 인생이 바뀌었다, 뭐 이런 이야기들까지도 읽을 수 있었다.

왜? 왜 나 같은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교회에서는 들을 수 없는 거지?
내가 한건 그냥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다니엘서 본문 성경공부좀 한것 정도인데… 이런 얘기를 왜 교회에서 못듣는 거지?
(내가 그렇게 이단스러운 이상한 얘기한것도 아닌데…..)

이 글타래를 쓰면서…
어떤 것은 내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살짝 더 깊은 생각이나… 어설픈 내 나름대로의 진단등은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자칫 지나치게 비판적이 되는 것도 피하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이 시리즈의 글이 너무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한다. 나도 이렇게 자기검열을 하고 있는 건가.

Related Posts

Leave a Reply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