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1)

평신도에 대한 긴(?) 글을 써보려고 한다.
꼭 한번은 정리해보고 싶었는데, 워낙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이어서 어줍잖게 쓰고 싶지 않았다.
조금더 생각이 정리되면 시간 한번 잘 잡아서 써야겠다고 생각한지 벌써 한 2년은 된것 같다.

그렇다고 지금 뭐 생각이 2년전보다 훨씬 더 준비된것도 아니고,
시간이 요즘 왕창 남아돌아서 이제는 맘잡고 이걸 써볼 여건이 된것도 아니다.

다만,
내가 강의,성경공부,설교등의 기회가 주어지면 이미 꽤 이 내용을 조금씩 이야기해왔고,
그러니 부족하더라도 한번은 이 블로그에서도 한번 정리를 해보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목회자들이 ‘목회’가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걸 자꾸만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 그냥 자기최면, 혹은 자뻑인것 같이 느껴질때가 있다.
마찬가지로 나 같은 평신도가 평신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걸 이야기하는것도 그럴 위험이 분명히 있다.

그러니 이렇게 제한적이나마 생각을 열어놓는 것이 혹시 내 생각의 한계와 문제를 드러내는 작업이 될수도 있을 테고, 혹시라도 좋은 comment와 feedback을 받을 수 있다면 내겐 큰 유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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