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emdom에서 전도의 방식은 대부분 ‘캠페인’이었다.
이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독교적 전제들이 이미 있었다.
사람들은 대충 비슷한 ‘신’에 대한 개념이 있었고,
‘죄’에 대한 개념도 대충 알고 있었다.
그들이 전제하는 ‘구원’도 역시 비슷했고,
인간이해역시 얼추 기독교적 전제에 근거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전도자들이 했던 것은 너희가 이미 알고 있는 그 개념들을 이제는 개인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는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그 사람들이 이미 가지고 있었던 죄의 개념들을 개인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그 사람들이 이미 가지고 있었던 신에대한 개념과 기독교의 하나님을 연결시켜주고,
그 사람들이 이미 가지고 있었던 구원이 기독교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것이었다.

소위 Great Awakening의 시기의 전도로부터 시작해서 빌리 그래함의 전도에 이르기까지 대충 전도의 내용은 그런 방식이었다.

그런데….
다원주의사회가 되어버린 post-Christendom의 세상에서는 그런 방식의 전도가 더 이상 잘 먹히지 않는다.

Christendom 하에서 함께 공유하고 있던 신 개념, 인간 개념, 구원 개념등이 깨어져버렸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해하는 신에 대한 개념도 매우 다양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도 다양하고, 그래서 바라는 구원 역시 매우 다양해져 버렸다.

그래서 실제로 이제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설명과 설득의 과정이 필요하다.

열심히 ‘하나님(신)’이 너를 사랑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 개념이 비인격적 범신론적 신이라면… 이건 도무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설명인거다.

사영리나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더 이상 쉽게 이해되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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