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youtube feed에 재미있는 비디오가 떠서 봤다.
아마 TV 시트콤인것 같은데,
미국 사람이 프랑스에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냥 이 사람이 미국 사람인걸 바로 아는 거다. 불어로 뭘 물어보면 영어로 대답해주고.
“내가 미국 사람인걸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더니, ‘너 옷 입은 꼴이 그렇다’는 표정.
그래서 파리의 옷가게에서 옷을 사서 입었더니 그제서야 사람들이 불어로 말을 하더라는…
내 생각에 나는,
미국 기준으로 보더라도 좀 심하게 옷을 아무렇게나 입는 것 같다.
많이 허름하게.
그런데 이게 나만 그런게 아니고, 우리 회사에서 나와 가까이 일하는 사람들은 대충 다 그렇긴 하다.
나는 한국에 가면 사람들이 흔히 영어로 말을 걸어온다.
인천공항에서 내게 한국어로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보다 영어로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이 보통 훨씬 더 많다.
아마 그 사람들이 속으로 그러는 것 같다.
‘너 하고 다니는 꼴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