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외롭지 않다.

대학 다닐때나,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닐때 였던 것 같다.
나는 유난히 가을을 많이 탄다고 느꼈었다.
가을만 되면 외롭고, 괜히 멜랑꼴리 해지고 그랬는데…

언젠가 부터 가을이 외롭지 않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결혼을 하고나서 외로움이 채워져서 일까?
바쁜 생활 속에 외로뭄을 느낄 여력이 없어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