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이맘때쯤…

작년에도 이맘때쯤,
시간이 너무 없고… 할일은 많고….
매일 이메일 폭탄 속에서 살고…
저녁이면 “내일은 오늘보다는 좀 더 효율적으로 살아야지… 이렇게는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했다가..
그 다음 날 저녁에는 “아… 진짜 내일은… “

이렇게 살다보니,
도저히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블로그에 쓸 글을 생각하며 잠깐 10분 정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글을 쓰는 것이 실제 내가 여러가지 생각을 가다듬는데 도움이 됨을 깨닫는다.

물론 기도를 통해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말씀 묵상으로부터 오는 용기를 얻지만…

잠깐 extra 시간을 사용해서 글을 쓰는 것이…
오히려 다른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듯 하다.

올해도,
아… 도저히 시간이 없다…
이렇게 살고 있지만… 블로깅은 멈추지 않는다. ^^